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아프면 움직임부터 줄이기 쉽다. 하지만 치료의 기본은 상태에 맞는 운동과 체중 관리이며, 필요에 따라 약과 주사, 수술을 함께 고려한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은 통증을 줄이고 일상에서 관절을 잘 쓰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환자가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며, 연골을 완전히 되돌린다는 광고도 신중하게 봐야 한다. 무릎을 중심으로 생활 관리부터 약물과 주사의 차이, 수술 상담이 필요한 상황까지 알아보자.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운동부터 시작해도 될까?
진단을 받은 뒤 관절 상태에 맞춘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치료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골관절염은 연골뿐 아니라 관절 주변 조직에도 변화가 생기는 질환이다. 무릎이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 진단하지 말고, 처음 생긴 통증이나 달라진 증상은 진찰로 원인을 확인하자.
운동은 관절 주변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과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을 함께 구성한다.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물속 운동 등이 선택지가 된다. 오래 쉬다가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기보다 짧게 시작해 몸의 반응을 보며 늘린다. 손가락이나 고관절은 필요한 운동이 다르므로 무릎 운동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
통증을 참고 정해진 횟수를 채우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운동 뒤 통증이나 붓기가 뚜렷하게 심해지면 강도를 낮추고 의료진에게 조절 방법을 묻자. 과체중이라면 식사와 활동을 함께 조절해 체중을 줄이는 것이 무릎 부담을 덜어 준다. 물리치료를 받더라도 집에서 이어갈 운동을 함께 배우는 편이 좋다.

약과 주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약과 주사는 주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며, 닳은 연골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치료로 단정할 수 없다. 무릎에는 바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 효과가 부족하거나 사용하기 어렵다면 먹는 약의 필요성을 상담한다.
먹는 소염진통제는 위장 출혈, 신장과 심혈관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위궤양이나 신장병, 심장병이 있거나 아스피린 등 다른 약을 복용한다면 먼저 알리자. 처방약과 약국에서 산 진통제를 임의로 겹쳐 먹지 말고, 필요한 최소 용량과 기간을 의료진과 정한다.
주사도 성분에 따라 기대 효과와 한계가 다르다. 흔히 접하는 두 종류를 구분하면 상담할 때 도움이 된다.
| 구분 | 목적과 확인할 점 |
| 스테로이드 관절 주사 | 다른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통증의 단기 완화에 고려한다. 반복 횟수와 간격은 부작용을 고려해 정한다. |
| 히알루론산 관절 주사 | 무릎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효과에 대한 지침의 평가가 엇갈린다. 연골 재생을 보장하지 않는다. |
영국 NICE 지침은 스테로이드 주사의 완화 효과를 대체로 2~10주의 단기로 설명한다. 히알루론산은 미국 정형외과학회에서 무릎 골관절염의 일상적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을 고를 때는 주사 이름보다 내 상태에서 얻을 이익과 위험을 확인하자.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도 연골을 재생시키는 확실한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술 상담과 빠른 진료가 필요한 때
운동과 약물 등으로 조절해도 통증과 기능 저하가 일상을 크게 방해하면 수술 상담을 고려한다. 엑스레이 소견 하나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걷기, 수면, 생활의 불편과 전신 건강을 함께 살핀다. 관절 손상 범위에 따라 절골술이나 인공관절 수술 등이 검토되며, 예상 효과와 합병증, 재활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
갑자기 관절이 뜨겁게 붓고 심하게 아프거나, 열이 나거나, 체중을 싣기 어려워지면 당일 진료가 필요하다. 감염성 관절염 같은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하며 열이 없다고 감염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변화는 평소의 만성 통증과 구분하자.
질환과 치료의 기본 설명은 서울아산병원 골관절염 안내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면서
관절을 오래 쓰기 위한 관리는 상태에 맞는 운동과 필요한 체중 조절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서 시작하며, 약과 주사는 일상과 운동을 돕는 통증 조절 수단으로 이해하자.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은 아픈 부위와 생활의 불편, 동반 질환에 맞춰 고르고 주사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도 살펴야 한다. 치료를 이어가도 생활이 어렵다면 수술 상담을 받고,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이나 열감과 붓기는 미루지 말고 진료받자.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선택과 약물 사용은 관절 상태, 기저질환, 복용약을 확인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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